다양한 인종, 민족, 문화가 공존하고 상호의존하게 되는 다문화사회는 이주민과 선주민, 주류문화와 소수문화가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구조가 형성될 때 생산적인 사회통합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다민족국가로의 이행에 대비한 생산적 통합 모델의 구축”이라는 총괄과제의 하나로서 제 2세부과제에서는 문화 간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여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소통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등을 근거로 하여 문화다양성의 수준을 진단하고, 문화다양성을 활용한 사례를 통해 성공전략을 도출하여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소통전략을 수립한다. 구체적으로 1차년도에는 문화다양성의 수준을 진단하고자, 우선 문화다양성에 관한 여론형성과정을 분석하고, 문화 간 소통에 관계하는 주요 행위자의 문화다양성 수준을 파악하는 한편, 문화다양성의 원천으로서 이주민 문화와 그 능동적인 문화주체로서 이주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진단한다. 2차년도에는 문화다양성 증진과 문화 간 대화를 위한 국내외 사례와 다문화특화지역의 PR사례를 분석하고, 이주민미디어 및 게이트키퍼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소통전략을 도출한다. 이를 토대로 3차년도에는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정부의 PR전략과 이주민 소통전략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