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23
수정일
2016.05.23
작성자
사회과학연구원
조회수
256

[머니투데이] 2016 영호남 춘계 공동학술대회, 부산대서 개최

2016 영호남 춘계 공동학술대회, 부산대서 개최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부산대학교는 사회과학연구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학내 인덕관 대회의실에서 '국제이주와 문화적 적응'을 주제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과 함께 '2016 영호남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호남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대학중점연구소 간 정기적인 학술교류의 장으로 연 2회 부산(부산대)과 광주(전남대), 대구(대구가톨릭대)를 오가며 연구결과를 발표·공유하고 있다.

이 날 지구촌 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국제이주를 '문화적 수용과 적응'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해법을 모색해 이주민의 적응과 이주사회의 노력 등을 토론 및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1세션에는 '이주민의 문화적응'을 소주제로 △결혼이주여성의 정보요구와 정보이용에 관한 탐색 △몽골출신 이주여성의 '국민 되기' 과정 속 종교 역할 △다문화 사회와 언어교육 등이 다뤄진다.

제2세션에는 '국제이주와 정착'을 소주제로 △중국 조선족의 신 이주와 초국적 공동체 △문화적 매트릭스와 상호문화적 실천: 탈북이주민의 지역정착 갈등을 중심으로 △동북아 디아스포라의 중남미 진출과 정착 과정 고찰 등을 진행한다.

부산대 임영호 사회과학연구원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다양한 지역과 국가의 관점에서 이주민의 문화적 적응에 대한 주제들이 논의될 뿐만 아니라 국제이주와 문화접변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은 지난 2007년 출범해 같은 해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사회의 다민족국가로의 이행에 관한 사회과학적 연구와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장기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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